■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기석 前 질병관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교수님과 함께 해외 입국자 전원을 검사하기 위해서 잠실종합운동장에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는 소식까지 저희가 짚어봤는데 입국 당시에 음성을 받고 또 자가격리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주의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안전하다고 인식할 수 있을까요?
[정기석]
지금 이 바이러스가 증상도 없고 또 나았다고 했는데도 또 바이러스가 또 나오고 이렇거든요. 그래서 지금 환자를 직접 보고 끝까지 추적한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한 4주까지도 바이러스가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일단 2주 자가격리 끝나고 음성이면 안심은 하셔도 되지만 최소한 1주, 3주까지는 바이러스가 나옵니다. 추가로 한 1주 정도 더. 그래서 한 1~2주는 조금 더 생활이나 이런 것에서 조심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도보이동형 진료소가 운영이 되는데 일단 잠실운동장까지 오고 난 이후에 또 각자 자기 자택으로 가지 않습니까. 귀갓길 관리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정기석]
그래서 그게 조금 의문인데요. 검사를 하면 그 자리에서 결과가 안 나올 텐데요. 집에 가서 기다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분들, 그런 분들 때문에 걱정은 걱정이에요.그래서 사실은 이게 방역적인 측면에서는 입국을 더 제한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모든 게 다 안 할 것을 지금 들여다놓고 각 지자체별로 정리를 하려다 보니까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데 100%는 없습니다. 분명히 거기에서 구멍은 생길 겁니다.
그럼 귀갓길 관리도 추가로 필요할까요?
[정기석]
그런데 지자체가 그걸 다 어떻게 역량을 다 부어서 할 수 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일단 지금 서울시 입장을 설명을 해 드리면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서 해외로부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승객을 서울까지는 일단 특별수송하는 전담택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엄격하게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평창에 격리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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